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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소품집 - 여름날 (2008) 흘러간 청춘의 이야기, 소품 같은 음악 유희열이 정규 앨범이 아닌 EP 앨범으로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대중들에게 돌아왔다. 게다가 유희열과 페퍼톤즈의 신재평이 많은 부분을 함께한 앨범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 앨범을 통해 신재평이 현재 안테나뮤직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가창곡과 연주곡이 절반 정도 차지하는 총 8개의 트랙의 작은 앨범으로 기타, 피아노, 현악기 등으로만 단조롭지만 지루하지 않고 쉽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이 구성되었다. 마치 지난 토이의 1~2집의 감성을 최근의 감성으로 다시 버무려낸 느낌이다. '여름날'이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수록된 곡들은 밝고 싱그러운 날씨와 젊음을 느끼게 한다. 현재는 메이저 기획사로 인정받고 있는 '안테나 뮤직'의 이름으로 발매한 첫 번째 앨범이기도 .. 2022. 9. 1.
Toy6 - Thank You (2007) 6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줘서 고마워 2001년 5집 앨범 이후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대중에게 6번째 새로운 정규 앨범을 선보였다. 앨범 타이틀은 "Thank You'. 마치 많은 토이의 팬들에게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한 유희열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듯하다.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희열은 개인적인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오랜 시간 묶여 있던 학교를 졸업했고, 결혼을 했으며 또한 예쁜 딸아이를 가진 아빠가 되었다. 이러한 개인의 삶의 변화가 앨범에 묻어난 탓인지 앨범의 톤은 좀 더 밝아지고 여유와 안정감이 느껴진다. 감사함의 여러가지 표현들 01 You (Intro) 피아노 연주곡이다. 안정감을 물씬 느끼게 하는 앨범 전체적인 느낌을 함축한 듯한 느낌을 준다. 02 Bon Voyage 롤러코스터의 멤.. 2022. 8. 31.
Toy 5 - Fermata (2001) Fermata, 늘임표, '쉼'의 의미 20대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서른이 된 유희열을 정규 5번째 앨범이다. 흘러간 시간만큼 그리고 쌓인 음악적 내공만큼 모든 곡에서 한껏 여유로움과 완숙함이 느껴진다. 원년 멤버였던 윤정오를 비롯하여 이승환, 이적, 조원선, 윤상, 성시경 등 여전히 많은 객원 보컬이 참여하여 각각의 곡을 최고의 수준으로 대중에게 선보인다. 2022년 현재까지 발매한 토이의 앨범 중에 가장 많은 18개의 트랙을 가진 앨범이다.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위하여 유희열은 이탈리아의 세계 최고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너털러스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방문한 이탈리아 현지의 모습은 '좋은 사람' 뮤직 비디오에서 살짝 엿볼 수 있다. 01 Fermata 앨범의 인트로로서 .. 2022. 8. 31.
유희열 삽화집 - 익숙한 그집앞 (1999) 유희열의 첫 비정규 앨범, 삽화집 이전 발매된 4개의 토이 정규 앨범과는 결을 달리하는 비정규 앨범이다. 특히 글과 그림이 함께 제공되어 듣는 음악에서 함께 보는 음악으로 좀 더 넓은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려하지는 않지만 소년 감성이 깊게 묻어나는 그림과 글씨체에서 유희열, 토이의 깊은 감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법한 유년시절, 가족, 친구 등에 대한 사랑과 추억이 담겨 있고 위트 있는 글과 그림을 통해 지루함 없이 연주곡을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점을 보여준다. 특히 두꺼운 골판지로 구성된 앨범 세트 구성은 좀 더 하나의 완성체의 삽화집의 느낌을 자아낸다.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 01 형 앨범을 시작을 알리는 이 곡은 어린 시절 이혼으로 인한 ..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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