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디어리뷰47

긴 기다림과 짧은 매듭 - Oldboy (2003)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 개인적으로 2022년 현재까지도 유효한 한국 영화의 강세는 2000년도 초반부터 시작이 되고 점차 강화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부흥기를 이끈 대표적인 감독 중에는 당연히 박찬욱 감독이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 등의 영화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박찬욱 감독의 대표적인 복수극 작품으로 는 개봉 연도인 2003년도 24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비롯한 각종 국내외 영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하였고, 2013년도에는 미국에서 리메이크가 되기도 하였다. 그때 당시만 해도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에서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다는 사실에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고취가 되기도 했다. 20년이나 된 영화속의 장치로 활용되었던 '군만두'. 그간 각종 방송 예능 및 매체를 가릴 것 없.. 2022. 9. 11.
부조리에 대항하다 - 괴물 (2006) 봉준호를 대중에게 알리다. 2006년에 개봉한 이다. 의 봉준호의 이전 작품이며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등이 출연하였다. 15년도 훌쩍 넘은 영화지만 다시 봐도 상당히 충격적이고 사회적인 메시지는 더욱더 뚜렷하게 다가온다. 최종 관람객은 1,091만 명으로 상당히 흥행한 작품이 되었다. 이라는 제목에서 단순하게 비치는 느낌은 보통의 괴수물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강자와 약자 간의 사회적인 관계, 사회적 풍자 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괴물의 탄생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무단으로 방류한 사건은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이 영화의 바탕이 되었다. 가족이 전부다. 배경은 2000년대 한국 서울이다. 용산에 위치한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군이 포름알데이히드라고 하는 독극물을 싱크대에 버릴 것을.. 2022. 9. 10.
가짜와 진짜의 혼돈 - 아가씨 (2016) 예상치 못한 사랑 이야기 박찬욱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 영화. 그리고 하정우, 김민희를 비롯한 연기로서는 한국에서 손에 꼽힐만한 배우들의 출연 등의 이유로 이 영화를 선택하였다. 영화 소개글에 표기되어 있던 장르로 역시 '드라마/로맨스'. 그러나 영화를 보던 중간 예상치도 못한 사랑 이야기의 전개로 상당히 당황을 하게 된다. 당연히 등장하는 남녀의 보통의 사랑 이야기일 거라 예상했던 것을 완전히 벗어난 이야기의 흐름이었다. 물론 어느 사랑이든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걸맞은 꽤 수위가 높은 낯선 장면들은 관람객들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바단 나뿐만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많은 관람객들 또한 같은 감정을 느꼈을 거라 생각된다. 이전까지 한국 영화에서 이 부분을 이렇.. 2022. 9. 9.
영원히 기억될 로맨스 - Titanic (1998) 아직도 생생한 그때의 기억 벌써 20여 년이 훌쩍 지나 이제 올해가 지나면 무려 25년 전의 영화의 이야기지만 아직도 영화의 포스터나 방송 매체 등에서 영상들을 우연히 마주치면 설렘에 아직도 가슴에 기분 좋은 두근거림으로 가득 찬다. 아마 이 영화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그렇게 기억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대규모의 제작비, 당시의 기술력으로 보더라도 현재와 비견될 만큼의 컴퓨터 그래픽 등 이러한 객관적으로 유명했고 흥행했던 지표들이 있지만 결국 우리 가슴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잭 도슨과 로즈 드윗부카더의 사랑 이야기일 것이다. 이 개봉했던 1998년 그해 역대 최다 수상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카데미 11개 부분에 대한 수상을 비롯하여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상을 .. 2022. 9.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