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와 파킹통장 자세히 알아보기

현재와 같은 고금리 시대에 재테크는 옵션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 정보는 여전히 친숙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CMA와 파킹 통장에 대해 알아봅니다.

 

CMA-파킹통장-알아보기

 

CMA가 뭐지?

먼저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입니다. 그대로 해석하자면 '자산 관리 계좌'라고 이해할 수 있죠. 금융회사 혹은 증권사가 예금주로부터 예탁금을 받게 되는데 이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이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수익금을 예금주에서 이자로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은행과 비교하자면 은행은 보통 사용하는 입출금통장이 있고, 금융회사 혹은 증권사에는 CMA계좌가 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따라서 CMA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신용카드 대금납부 등도 당연히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익숙한 입출금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CMA를 사용하느냐? 그것은 CMA는 하루만 돈을 넣어두어도 이자를 지급해주기 때문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 텐데 일반 통장 결산이자는 분기 혹은 반기로 언제 지급하는지도 모를 몇백, 몇천 원의 쥐꼬리만 한 이자를 받게 됩니다. 이에 비교하면 CMA는 상당히 큰 혜택이기 때문에 CMA를 선호하게 되는 것이죠.

 

CMA-상품종류-출처-네이버

 

 

파킹 통장은 뭐지?

말 그대로 내 현금을 마치 자동차처럼 잠시 'Paking' 해 두는 것처럼 통장에 둔다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보통의 수시입출금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 입출금통장과 다른 점은 금리를 상대적으로 높게 주고, CMA과 동일하게 하루만 넣어두어도 이자를 지급해줍니다. 또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를 해줍니다. 파킹 통장은 대표적으로 카카오 뱅크나 케이 뱅크와 같은 인터넷뱅킹 회사들이 생기면서 등장한 상품으로 과거에는 없었던 것이라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정 정도의 큰 현금을 가지고 있으나 짧은 시일 내에 현금을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그전까지 파킹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하루 단위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pixabay

 

 

 

그럼 CMA와 파킹통장의 차이점은?

두 상품이 대부분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주 중요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구분	CMA	파킹통장
입출금 가능시간	영업시간 중 가능 *ATM이나 인터넷도 가능하나 시간제한 있음 (증권사마다 다름)	24시간 언제나 가능
5천만원 예금자 보호	RP형, MMF형, MMW형은 예금자 보호 불가	예금자 보호 가능

 

이렇게 보면 파킹통장이 무조건 좋아 보이지만 개개인별 금융상태나 투자 목적이 다르게 때문에 두 가지 상품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