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에 출시된 갤럭시 S1부터 S22까지 대부분의 갤럭시 제품을 연속적으로 사용해온 유저의 입장에서 갤럭시 S22 일반 모델 장기 사용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능이나 스펙 부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피부에 좀 더 와닿는 실생활적인 부분의 사용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어쩌다가 갤럭시 진골 유저가 되었을까?
사실 삼성의 비운의 역작이었던 옴니아부터 사용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시는 것처럼 말도 안 되는 버그에 사용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완성도로 인하여 사용 중에 서비스센터에서 제품불량 사유로 환불을 받기까지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갤럭시 S1을 선택했던 것은 사용 편리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구매와 사용에는 실용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입장이라 편리한 A/S, 나름 합리적인 가격, 안드로이드 OS를 통한 개방성과 확장성이 갤럭시 S1을 선택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물론 디자인 부분은 아이폰에 비해 떨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디자인은 부차적인 선택사항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갤럭시 S22 일반 모델을 구입하게 된 이유?
당연한 수순으로 갤럭시 S21 일반 모델을 가족에게 양도하고 갤럭시 S22 일반 모델을 새 제품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자급제를 선호하여 쿠팡에서 추가할인과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아 구입하였습니다. 갤럭시 S21과 디자인은 크게 변화가 없기 때문에 실물을 보지도 않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첫인상은 큰 특별할 거 없이 기대했던 딱 그만큼의 만족도였으나, 며칠 동안 사용을 해보니 장점과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갤럭시 S22의 장점은?
- 디자인 개선: 갤럭시 S21에 비해 측면 테두리 엣지 부분이 좀 더 날카로워지면서 전작에 비해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자아냅니다. 컨투어컷 카메라 섬 부분도 측면 부분과 한 덩어리가 아닌 구분되는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선이 강해진 느낌입니다.
갤럭시 S22의 단점은?
- 약해진 진동: 전작인 갤럭시 S21에 비해 진동 세기가 약해진 부분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몸에 어느 정도 달라붙는 바지 주머니에서도 진동이 느껴지지 않아 전화를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사실 진동이 진동 그 자체가 아닌 진동이 울리는 소리로써 인식을 하는 부분도 있는데 갤럭시 S22는 진동의 소리를 조용한 곳에 있을 때도 듣기 힘들 정도로 진동이 약한 불편이 있습니다.
- 줄어든 배터리 용량: 아무리 AP 효율성 등의 개선했다고 해도 전작에 비해 줄어든 배터리는 사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사용의 소감으로도 갤럭시 S21에 비해 짧은 사용 시간을 체감하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사용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기는 하나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 감소는 상당히 단점으로 작용된 부분입니다.
- eSIM 미지원: 아이폰은 XS부터 지원을 했던 eSIM이 갤럭시 S22에서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도 중반에 출시된 갤럭시 Z 시리즈부터 eSIM 적용을 시작하여 내년도 갤럭시 S23에는 eSIM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표 플래그쉽 모델에 너무나도 늦게 적용을 해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나열을 해보니 갤럭시 S22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모델로 개인적으로 평가가 되는 제품이긴 하나, 무난하게 사용하기에는 갤럭시만한 제품은 또 없다는 것이 한국 실정이기는 합니다. 한두 달 뒤면 갤럭시 S23을 만나볼 수 있을 텐데 이러한 단점 부분들이 보완되어 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년 2월 갤럭시 S23을 손에 넣게 되면 다시 한번 신제품 리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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