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UC305HDMI C타입 USB 허브 사용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처음에는 조금 더 기능이 많은 제품을 구입 헸다가 실패 후 최종적으로 ipTIME UC305HDMI로 사용하게 된 부분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구매 제품 - ipTIME UC311Nstation (11포트/USB 3.0/멀티프토/Dock)
보통 노트북에 사용하기 위한 멀티독(Dock)으로 불리는 제품인데 두 가지 이유로 환불을 하게 되었습니다.
1) PD 전원 연결 시 제품 자체에서 고주파음이 심하게 발생되었습니다. 적응하고 사용할만한 수준을 넘어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심지어 들릴 정도의 수준이어서 한 번 교환을 받았지만 같은 수준의 소음이 여전하였습니다.
2) 제품을 설치해놓고 보니 정작 사용하는 포트가 몇 개 없었습니다. 데이터도 클라우드로 인터넷도 무선랜으로 이어폰도 블루투스로 사용을 하는 게 요새 보통이니 정작 수많은 포트가 대부분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구매 제품 - ipTIME UC305HDMI
같은 ipTIME 제품으로 찾던 중에 반드시 필요한 HMDI 포트와 PD 충전포트를 딱 포함하고 있는 작은 제품으로 ipTIME UC305HDMI 구입을 하였습니다. 가격대도 2만 원 후반대 정도로 상당히 저렴했거니와 쿠팡에서 단순 반품 제품을 타이밍 좋게 구입하게 되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ipTIME UC305HDMI 포트 구성
포트 | 개수 | 세부사양 |
HDMI | 1 | 최대 4k x 2k, 30Hz |
PD | 1 | PD (Power Delivery) 2.0 : 5V-20V / 3A / 60W, Type-C |
USB 3.0 | 3 | Type-A, 최대속도 5Gbps, 5V 900mA |
ipTIME UC305HDMI 사용 후기는?
ipTIME UC311Nstation가 불량이었던 것이 참 다행이었다 싶을 정도로 딱 맞는 제품입니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한 HDMI 포트와 노트북 충전을 하기 위한 PD 포트는 항시 사용하고, USB 포트는 데이터 전송이 필요할 때만 잠깐잠깐 사용 중입니다. 3개월가량 사용을 해보니 멀티독은 너무 과한 제품이었다는 것이 확실해집니다.
현재는 사무실에서만 사용하고 있는데 필요할 때는 외부에서도 휴대하여 사용이 가능하니 1석 2조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이 적고 화면 끊김 등이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PD 포트는 굳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요즘 노트북은 포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 하나의 포트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PD 포트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기타 소소한 사항
- USB 허브에 PD 충전기를 꼽지 않아도 HDMI를 통한 모니터 출력이 가능합니다.
- 갤럭시와 같이 C타입 포트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화면을 미러링 하여 모니터에 출력 가능합니다.
- USB 허브를 PC에 연결 시 파란색 LED가 점등되어 정상적인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TIME UC305HDMI는 포트가 다양하게 많이 필요하지 않은 작은 C타입 USB 허브가 필요하신 분들께 충분히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자리에서 고정해서 쓰시거나 휴대용으로 쓰시거나 모든 조건을 만족할만한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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