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6개월 이상 혹은 1년에 육박하는 자동차의 공통점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도 방식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풀 하이브리드
이 방식이 우리가 보통 하이브리드라고 부르는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현대기아차에서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후면에 'HEV' 레터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운행 조건이 맞을 시에는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최근 가장 인기가 많은 쏘렌토, K8, 그랜저 하이브리드 역시 이 방식 채택하고 있으며, 1.6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부족하지 않은 출력과 초반 토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솔린 엔진을 통해 배기가스에 대한 부분도 적합함으로써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에 좀 더 가까운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PHEV'라고 차량에 표기가 됩니다. 위의 풀 하이브리드보다 큰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처럼 외부 충전으로 전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 엔진은 최소한의 엔진으로 장착되어 발전용으로 사용됩니다. (차량에 따라 주행 시 내연기관 엔진이 개입되기도 합니다) 전기차와 같이 정기적으로 충전을 해줘야 하는 부분 때문에 사용성 부분으로는 풀 하이브리드보다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기아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있습니다.
3. 마일드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는 기본적으로 12V 전압의 배터리를 가지고 전조등, 실내등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48V 전압을 추가한 차량을 마일드 하이브리드라고 합니다. 따라서 주행 시 모터의 의존도가 낮으며 순수 다른 하이브리드 방식과는 다르게 순수 전기모드로는 주행이 불가능합니다. 전기모터는 엔진의 구동력을 높여주는 역할 정도의 기능만을 수행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우리에게는 가장 낯선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볼보 CX90 하이브리드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각자 하이브리드 방식마다의 장단점이 뚜렷한 만큼 자신의 운행 스타일을 감안하여 구매 차량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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