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중고폰 판매 실패 후기 갤럭시 S22 팬텀블랙 A등급 판정 실패

최근 갤럭시 S23로 스마트폰을 교체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S22를 민팃 갤럭시 중고폰 추가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A등급을 받지 못해 매입 가격이 너무 낮아지면서 결국 당근마켓으로 판매를 했는데요, 고군분투 민팃 중고폰 판매 시도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민팃 갤럭시 S22 매입가 등급별 차등

아래 사진과 같이 민팃에서는 핸드폰의 상태를 기종별로 구분한 뒤 제품의 상태에 따라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나누어 매입가격을 결정을 합니다.

 

민팃-갤럭시-S22-등급별-매입가격

 

제가 사용한 갤럭시 S22는 작년 6월에 구입한 짧은 사용기간은 물론 케이스를 항상 장착하여 사용하면서 떨어뜨린 적도 없는 것이라 당연히 A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총 3군데의 밋팃 ATM (홈플러스, 하이마트, 우체국)을 방문하였지만 모두 B등급 판정으로 추가 보상금 1만 원을 포함하여 총 37만 원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매입가격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세 군데나 ATM을 달리 사용해 보았지만 똑같은 판정 결과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ATM 판매 절차 마지막에는 '정말 이 가격에 판매하겠냐?'라는 질문과 판정 원인을 사진으로 친절하게 보여주는데, 시원하게 납득하기는 어려운 원인을 알려주니 참 답답한 부분이었습니다.

 

 

민팃 ATM이 원인으로 지적한 부분은 테두리 부분의 흠집이며, 실제 사진은 아래입니다. 아마 육안으로는 찾아내기 힘드실 정도라고 생각이 되네요.

 

갤럭시-S22-테두리-기스

 

 

결국 당근마켓으로 45만 원에 판매

그래서 민팃으로는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당근마켓으로 45만 원에 좋은 분께 넘겨드리게 되었습니다. 기존 민팃 갤럭시 S22 A등급 매입가가 48만으로, 3만 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정리를 하게 되었지만 더 이상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감안하여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번 민팃 판매를 진행하며 알게 된 팁

당근마켓으로 이미 갤럭시 S22를 보내버린 뒤에 검색으로 알게 된 사실인데, 민팃 ATM을 통해 스마트폰 판매 시에 '민팃 커넥터'라는 앱을 판매 휴대폰에 설치를 하게 되는데, 민팃 ATM을 통해 휴대폰 판정을 처음 받게 되면 그 판정에 대한 기록이 전산 정보로 남는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재 판정을 진행하게 될 시에는 휴대폰을 다시 공장도 초기화를 하고 '민팃 커넥터' 앱을 다시 설치하면 이전 판정 기록이 사라진다는 소문을 들었으나,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민팃-커넥터-앱

 

혹시 현시점에서 민팃으로 판매를 아직 안 하신 분이시라면 재 판정이 필요할 때 위의 방법도 한 번 참고하여 사용해 보시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갤럭시 S23에 대한 사용 소감을 짧게 남기자면, 사실 디자인도 갤럭시 S22와 크게 다르지 않겠거니 하고 별 기대 없이 구입을 하였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전작 대비 만족스러운 점을 적자면 아래 목록입니다.

 

• 더 오래가는 배터리
• 좀 더 강해진 진동
• 빠릿빠릿한 반응 속도
• 스치기만 해도 열리는 지문 인식
• eSIM 기능을 통한 듀얼넘버 서비스

 

 

현재 갤럭시 S23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추천드릴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3 자급제 SM-S911NZKF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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